부산지역 화폐 <동백전 카드> 발급받으려면

어제 부산은행에서 문자가 한통 왔었는데요.

어제(2020.04.13_월)부터 부산은행에서 '동백전 카드'를 발급한다는 내용이었어요.

동백전카드가 뭔데 발급한다는 얘기지? 신용카드인지 뭔지..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충전형 체크카드더라구요.

부산의 시목이자 시화인 동백나무(꽃)의 동백을 사용한 것만 봐도 부산시 내에서 사용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요.(사실 저는 몰랐어요. 무슨 대원군 시절 당백전, 원납전 그런 것만 떠올리고 있었네요ㅎㅎ)

이게 뭔가 싶어 검색을 해봤더니 이미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고 그 전엔 하나은행 또는 어플을 통한 카드 신청으로 발급을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4월 13일부터는 부산은행에서도 동백전 카드 발급이 가능하고 또는 동백전 어플을 통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고 해요.



먼저 문자 내용은 이렇습니다.

이벤트 중이네요.
이벤트 1)) 4월 13일 - 5월 7일 : 동백전 카드 사용 고객을 매일 20명에게 추첨해서 당첨자에게 10만원 충전(당첨자는 이후 동일 이벤트에서 제외)
이벤트 2)) 4월 13일 - 7월 3일 : 이벤트 기간 중 신규가입자에 한해 매주 50명 추첨, 당첨자에게 3만원 충전

 

이벤트 첫주에 사람이 가장 많이 몰리겠어요.

부산은행에서 문자도 보냈고.. 그래서 아무것도 모르던 저같은 사람도 알게 됐으니.^^ 

 

당초 계획은 3월까지 10% 캐시백 혜택을 주는 거였는데 캐시백 10% 혜택은 4월 말일까지로 연장한다고 해요.

지금이 4월 중순이니 어플로 신청해서 받으면 배송받는데 걸리는 시간이 있어서 하루라도 더 10%의 혜택을 받고싶으신 분들은 은행으로 가셔서 발급받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4월이 끝나면 10%의 캐시백 해택도 끝나겠지만 그 이후부터는 6% 캐시백이 있다고 하니 늦었다고 포기하기보단 발급받아서 사용하는 게 여러 가지로 이득인 것 같아요.

캐시백은 충전금으로 결제했을 때만 적용이 되고 교통요금으로 사용한 금액에 대해선 캐시백 지급이 안된다고 하니 이점은 유의하시는 게 좋겠네요.

그리고 한달에 100만원까지 캐시백이 된다고 해요.

교통카드로 사용할지에 대해선 카드 신청시 결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충전식 카드이고 연결된 계좌를 통해 원하는 금액을 충전해서 가입되어 있는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되는데
연결계좌는 하나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부산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SC제일은행, 농협중 본인 명의의 계좌가 있는 은행으로 선택하셔서 연결하실 수 있어요.

 

가맹점 찾기로 들어가면 현재 위치 주변의 가맹점들이 떠요.

이미지를 올리고 싶었는데 너무 제 위치가 드러나는 것 같아 여기까지만 올릴게요^^

생각보다 많은 점포가 가맹점으로 가입이 되어 있어서 소비욕구가 뿜뿜 하네요.



당연한 얘기지만 지역화폐로 부산광역시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아무래도 캐시백 혜택이 큰 메리트로 작용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굉장히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사실 요즘 시절이 시절인지라 소비심리가 많이 위축되어 있잖아요. 특히 자율적 자가격리 상태인 분들도 많으셔서 외출해서 소비하기보단 집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저 같은 경우는 집 주변 많은 가맹점을 확인하고 나니 소비욕구가 샘솟더라구요.
오늘 나가서 받을까 발급받을까 했는데 저는 어플로 신청해야겠어요.

저는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사용하신 걸 보니 혼자만 시대에 뒤처진 것 같아 부끄럽네요.ㅎㅎ

 

 

 

쓰던 블로그보다 티스토리를 주로 이용하려고 하는데 익숙하지 않아 글 하나 올리는데 왜 이렇게 시간이 많이 걸려요. 사진 편집도 익숙지 않고.. 마치.. 요즘 멜론에서 바이브로 갈아타면서 느끼고 있는 익숙하지 않음에서 오는 불편함이랄까.. 빨리 티스토리도 바이브도 익숙해졌으면 좋겠어요.
휴... 어렵다. 어려워